관계대명사 (who, which, that) 직관적으로 이해하기

나뭇잎과 돌을 연결하는 맞물린 나무 톱니바퀴들을 위에서 내려다본 실사풍의 평면 구성 사진.

나뭇잎과 돌을 연결하는 맞물린 나무 톱니바퀴들을 위에서 내려다본 실사풍의 평면 구성 사진.

안녕하세요. 10년 차 생활 블로거 로미입니다. 영어를 공부하다 보면 가장 먼저 벽에 부딪히는 지점이 바로 관계대명사 구역이 아닐까 싶어요. 학창 시절에 주격이니 목적격이니 하면서 복잡하게 외웠던 기억 때문에 성인이 되어서도 관계대명사만 나오면 머릿속이 하얘지는 분들이 정말 많더라고요.

저 역시도 처음에는 whowhich를 언제 써야 하는지 매번 헷갈려서 일기를 쓸 때마다 문법 책을 뒤적였던 기억이 나네요. 하지만 원리를 직관적으로 이해하고 나니까 이제는 별다른 고민 없이 문장을 툭툭 뱉을 수 있게 되었답니다. 오늘은 제가 10년 동안 공부하며 깨달은 관계대명사의 핵심을 아주 쉽게 풀어보려고 해요.

단순히 공식을 암기하는 것이 아니라, 문장이 어떻게 연결되는지 그 이미지를 그리는 연습을 함께 해볼 거예요. 이 글을 끝까지 읽고 나시면 관계대명사가 더 이상 괴물처럼 느껴지지 않고, 오히려 문장을 풍성하게 만들어주는 고마운 도구로 느껴지실 거라고 확신하거든요.

관계대명사, 왜 이름이 이럴까? 직관적 개념 잡기

관계대명사라는 단어 자체가 너무 딱딱하지 않나요? 저는 이걸 그냥 포스트잇이라고 불러요. 명사라는 물건 뒤에 붙어서 그 물건이 어떤 건지 자세히 설명해 주는 메모지 같은 역할이거든요. 예를 들어 사과라는 단어가 있다면, 그냥 사과가 아니라 "어제 내가 산 사과"라고 말하고 싶을 때 그 사이에 붙여주는 풀 같은 존재라고 보시면 돼요.

우리가 말을 할 때 문장을 짧게 끊어서 "나는 친구가 있어. 그 친구는 의사야."라고 말해도 되지만, "나는 의사인 친구가 있어."라고 합쳐서 말하는 게 훨씬 효율적이잖아요. 영어도 똑같더라고요. 두 문장에서 겹치는 단어를 하나로 합치고, 그 자리에 whowhich를 넣어주는 것뿐이에요.

이때 중요한 건 선행사라는 용어예요. 이름은 거창하지만 그냥 관계대명사 바로 앞에 오는, 설명을 듣고 싶어 하는 주인공 명사라고 이해하면 쉽더라고요. 이 주인공이 사람이냐 사물이냐에 따라 우리가 붙여줄 포스트잇의 종류가 달라지는 거죠.

로미의 직관 팁: 관계대명사는 앞에 나온 명사를 한 번 더 설명해주기 위한 '화살표'라고 생각하세요. "그게 누구냐면~", "그게 뭐냐면~" 하고 부연 설명을 시작하겠다는 신호탄인 셈이죠.

Who, Which, That 한눈에 비교하기

서로 완벽하게 맞물려 연결되는 나무 퍼즐 조각들의 측면 근접 촬영 사진.

서로 완벽하게 맞물려 연결되는 나무 퍼즐 조각들의 측면 근접 촬영 사진.

이제 가장 핵심인 who, which, that의 차이를 알아볼게요. 사실 원어민들은 일상 대화에서 that을 정말 많이 써요. 하지만 격식을 차려야 하는 글쓰기나 시험에서는 정확한 구분이 필요하더라고요. 제가 정리한 비교표를 보시면 감이 확 오실 거예요.

종류 선행사 (주인공) 역할 특징
Who 사람 주격/목적격 사람만 가능
Which 사물, 동물 주격/목적격 사물, 동물 전용
That 사람, 사물 모두 주격/목적격 가장 만능임

표를 보면 아시겠지만 that은 정말 치트키 같은 존재예요. 사람인지 사물인지 헷갈릴 때 that을 쓰면 웬만해서는 틀리지 않거든요. 하지만 예외적으로 that을 쓸 수 없는 경우도 있고, 반대로 that만 써야 하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가 필요해요.

예를 들어, 선행사 앞에 the only, the best 같은 강한 한정어가 붙으면 that을 쓰는 게 훨씬 자연스러워요. 반대로 콤마(,) 뒤에 나오는 계속적 용법에서는 that을 절대 쓸 수 없다는 점도 꼭 기억해야 할 포인트더라고요.

주의하세요! 콤마(,) 뒤에는 that을 쓸 수 없어요. 부가 설명을 길게 늘어놓는 계속적 용법에서는 무조건 whowhich를 사용해야 한답니다.

로미의 흑역사: 관계대명사 때문에 망신당한 사연

이건 제가 예전에 외국인 친구와 카페에서 수다를 떨 때 있었던 일이에요. 친구가 키우는 강아지에 대해 물어보고 싶었거든요. 그런데 갑자기 머릿속에서 강아지가 사물인지 사람인지 혼동이 온 거예요. 요즘은 가족처럼 생각하니까 who를 써야 하나, 그래도 문법적으로는 동물이니까 which인가 고민하다가 말이 꼬여버렸죠.

결국 제가 내뱉은 문장은 "I like the dog who... which... that has long ears!" 였어요. 친구가 웃으면서 그냥 that이나 which를 쓰면 된다고 말해주더라고요. 심지어 친근감을 표현하고 싶을 때는 who를 써도 알아듣는다고요. 너무 완벽하게 하려다 보니 오히려 대화의 흐름이 끊겨버린 셈이죠.

이 실패를 겪고 나서 깨달은 게 있어요. 실제 회화에서는 문법 규칙보다 소통의 의도가 더 중요하다는 사실을요. 하지만 시험을 준비하거나 격식 있는 메일을 쓸 때는 여전히 whowhich를 엄격히 구분하는 게 좋더라고요. 특히 선행사가 사람일 때는 who를 써주는 게 상대방에 대한 예의처럼 느껴지기도 하거든요.

비교 경험을 하나 더 말씀드리자면, 제가 토익 공부를 할 때와 실제 미드를 볼 때의 관계대명사는 느낌이 참 달랐어요. 토익에서는 관계대명사 뒤에 동사가 오는지 주어가 오는지 따져가며 주격/목적격을 골라야 했지만, 미드에서는 그냥 자연스럽게 생략해버리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특히 목적격 관계대명사는 거의 80% 이상 생략되는 것 같았어요.

주격과 목적격, 1초 만에 구별하는 꿀팁

많은 분이 주격 관계대명사와 목적격 관계대명사를 구별하는 걸 어려워하세요. 하지만 이것도 아주 간단한 공식이 있더라고요. 관계대명사 바로 뒤에 뭐가 오는지 보면 끝나요. whowhich 바로 뒤에 동사가 툭 튀어나온다? 그럼 그 관계대명사가 주어 역할을 하는 주격인 거예요.

반대로 관계대명사 뒤에 '주어 + 동사'가 따로 나온다면? 그건 관계대명사가 목적어 자리를 대신하고 있는 목적격인 거죠. 목적격은 생략이 가능하다는 엄청난 장점이 있어요. "The book (which) I read yesterday"처럼 말이죠. 일상생활에서는 굳이 which를 안 써도 의미 전달에 전혀 지장이 없더라고요.

실제로 문장을 만들 때 이 규칙을 적용해 보세요. "노래하는 저 여자애 알아?"라고 할 때, 저 여자애(The girl)가 노래하는(sings) 주체니까 "The girl who sings"가 되는 거예요. 반대로 "내가 좋아하는 저 여자애 알아?"라고 하면, 내가(I) 좋아하는(like) 대상이니까 "The girl (who/whom) I like"가 되는 식이죠.

로미의 꿀팁: 목적격 관계대명사 뒤에는 항상 새로운 주어와 동사가 온다는 걸 기억하세요. "명사 + 주어 + 동사" 구조가 보이면 그 사이에는 관계대명사가 숨어있다고 생각하면 문장 구조가 훨씬 잘 보여요.

자주 묻는 질문

Q1. 관계대명사 that은 언제든 who나 which 대신 쓸 수 있나요?

A. 대부분의 경우 가능하지만, 콤마(,) 뒤의 계속적 용법이나 전치사 바로 뒤에서는 쓸 수 없어요. 이 두 가지만 조심하면 거의 만능으로 사용 가능하답니다.

Q2. 목적격 관계대명사는 왜 생략하나요?

A. 언어의 경제성 때문이에요. 굳이 말하지 않아도 뒤에 주어와 동사가 나오면 관계를 유추할 수 있기 때문에, 대화 속도를 높이기 위해 자주 생략하더라고요.

Q3. Whom은 언제 써야 하나요?

A. 원칙적으로는 목적격일 때 쓰지만, 현대 영어 회화에서는 거의 who로 통일해서 써요. 아주 격식 있는 에세이나 논문을 쓸 때가 아니라면 who만 써도 충분해요.

Q4. 선행사가 사람과 동물 섞여 있으면 어떡하죠?

A. 그럴 때 바로 that의 진가가 발휘돼요! "A man and his dog that were walking..."처럼 that을 사용하면 깔끔하게 해결된답니다.

Q5. 관계대명사 What은 다른 점이 뭔가요?

A. What은 선행사를 이미 자기 안에 포함하고 있어요. 그래서 앞에 꾸며줄 명사가 따로 오지 않는다는 게 가장 큰 차이점이에요.

Q6. 계속적 용법은 해석을 어떻게 해야 하나요?

A. 뒤에서 꾸며주는 게 아니라 앞에서부터 순서대로 해석하면 돼요. "나는 친구가 한 명 있는데, 걔는 의사야" 이런 식으로 흐름을 끊지 말고 쭉 읽어주세요.

Q7. 주격 관계대명사도 생략할 수 있나요?

A. 보통은 안 되지만, '주격 관계대명사 + be동사'가 함께 나오면 통째로 생략하는 경우가 많아요. 분사 구문처럼 명사를 바로 뒤에서 꾸며주게 되죠.

Q8. 관계대명사 공부할 때 가장 중요한 게 뭔가요?

A. 문법 용어에 매몰되지 않는 거예요. 두 문장을 하나로 합치는 연습을 직접 해보면서, 문장이 길어지는 원리를 몸으로 느끼는 게 가장 빠르더라고요.

오늘은 이렇게 관계대명사의 기본 개념부터 실전 활용 팁까지 쭉 풀어보았어요. 처음에는 who, which를 가려 쓰는 게 어색할 수 있지만, 자꾸 쓰다 보면 어느새 자연스러운 습관이 될 거예요. 저도 10년 전에는 관계대명사 문장 하나 만드는 데도 한참이 걸렸지만, 지금은 생각하기도 전에 입에서 먼저 나오거든요.

영어는 결국 소통을 위한 도구라는 점을 잊지 마세요. 문법은 그 소통을 조금 더 정확하고 풍성하게 도와주는 가이드라인일 뿐이니까요. 너무 완벽에 집착하지 마시고, 오늘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짧은 문장부터 하나씩 만들어보시는 건 어떨까요? 여러분의 영어 공부를 로미가 항상 응원하고 있을게요.

궁금한 점이 있다면 언제든 댓글 남겨주세요. 제가 아는 선에서 최대한 친절하게 답변해 드릴게요. 긴 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 오늘도 영어와 함께 즐거운 하루 보내시길 바랄게요.

작성자: 로미
10년 차 생활 정보 블로거. 복잡한 지식을 일상의 언어로 쉽게 풀이하는 것을 즐깁니다. 다양한 학습 경험과 실패담을 공유하며 함께 성장하는 커뮤니티를 지향합니다.

면책조항: 본 포스팅은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작성되었으며, 학습자의 수준이나 상황에 따라 해석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정확한 문법 적용은 공인된 교육 기관의 자료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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